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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경주는 단순한 고도(古都)가 아닙니다. 한쪽에는 천년의 역사가, 다른 한쪽에는 짙푸른 바다가 기다리고 있죠. 첨성대에서 별과 역사를 만나고, 경주월드에서 짜릿한 여름을, 송대말등대와 전촌항 용굴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화랑의 언덕과 월정교에서 고즈넉한 신라의 풍경을…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가 선사하는 문화예술 향연까지, 여름 경주는 한 번에 다 담기 어려운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첨성대 – 별과 시간을 품은 신라의 하늘
첨성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여름밤 별이 유난히 밝게 빛나는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합니다. 낮에는 주변 꽃과 푸른 하늘이 배경이 되고, 밤에는 별빛과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경주 여름 야경 명소로 변신합니다.
경주월드 –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테마파크
경주월드는 여름 시즌 한정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와 함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인기 명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모두 만족스러운 장소입니다.
송대말등대 –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끝
경주 양남면 해안에 위치한 송대말등대는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등대 전망대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촌항 용굴 – 신비로운 해식동굴 탐험
전촌항 인근 용굴은 파도가 깎아 만든 해식동굴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소리가 용의 숨결처럼 울립니다. 여름철, 해안 카약이나 낚시 여행과 함께 즐기면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화랑의 언덕 – 여름 하늘 아래 푸른 초원
화랑의 언덕은 푸른 잔디와 경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여름에는 하늘과 맞닿은 듯한 언덕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피크닉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월정교 – 신라의 밤을 걷다
월정교는 신라시대 다리를 복원한 건축물로, 밤에는 조명이 켜져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름 저녁 강바람과 함께 걷는 월정교 야경은 경주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 문화로 즐기는 여름
경주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다양한 국제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여름 시즌에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 문화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경주 여름 여행 추천 코스
| 일정 | 여행 코스 | 포인트 |
|---|---|---|
| 1일차 | 첨성대 → 월정교 → 경주월드 | 역사+야경+놀이 |
| 2일차 | 송대말등대 → 전촌항 용굴 → 화랑의 언덕 →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 해안+문화+전망 |
🌿 여행 팁
- 여름철은 낮 기온이 높으니 야외 관광은 아침·저녁에 집중
- 해안 명소 방문 시 안전을 위해 물때 확인 필수
- 축제·행사 일정은 경주시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