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맞아 김혜경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경주 불국사로 초청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과 ‘케데헌 복주머니’ 선물로 한국의 멋과 마음을 전하며 외교 무대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APEC 정상 배우자, 경주 불국사 방문
제32차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김혜경 여사는 10월 31일 경상북도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협력해 전통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과 청운교·백운교, 다보탑·석가탑 등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대표 공간을 둘러보며 배우자들은 한국 불교미와 조형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케데헌 복주머니’ 선물, 한국의 마음 담다
이날 김혜경 여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케데헌(Kedheheon) 복주머니를 선물했습니다. 케데헌은 ‘함께 따뜻함을 나눈다’는 뜻으로, 한국의 전통 복주머니에 수공예 한지·전통문양이 담긴 소품과 지역 특산 차(茶)를 넣은 고급 기념품입니다.
김 여사는 “복주머니는 행운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각국 간 우정과 화합을 깊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행사명 | 내용 |
|---|---|
| 행사일자 | 2025년 10월 31일 |
| 장소 | 경주 불국사 |
| 참석 대상 | APEC 정상 배우자단 |
| 선물 | 케데헌 복주머니 (전통 수공예품) |
| 주최 | 대통령실, 문화재청, 경상북도 |
한국 전통문화, 외교의 새로운 언어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 일정이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예절·공예·미학을 외교적 메시지로 전달한 상징적 이벤트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불국사라는 상징적 장소를 선택해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외교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문화로 소통하는 공공외교의 모범 사례”라며 향후 K-컬처 외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K-외교’ 브랜드로 확산 기대
불국사 초청 행사는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내외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의 계기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상북도와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Heritage(케이 헤리티지)’ 국제 홍보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불국사를 중심으로 한 경주 문화벨트는 APEC 이후에도 외교사절단 방문 코스로 상설 운영될 예정입니다.
Q&A로 정리하는 주요 포인트
Q. 왜 불국사가 선택됐나요?
A.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종교적 조화, 문화적 상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Q. 케데헌 복주머니는 어떤 의미인가요?
A.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뜻하며, 행운과 평화를 상징하는 전통 선물입니다.
Q. 이번 행사의 외교적 의미는?
A. 전통문화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품격을 알리는 ‘문화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김혜경 여사의 불국사 초청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와 외교의 결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케데헌 복주머니로 전한 ‘작은 선물’이 세계 각국에 한국의 따뜻한 마음과 문화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