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파트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바로 주택연금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어요. 아파트 한 채를 담보로 잡고도 계속 살면서 매달 연금을 받는 제도인데요, 조건·수령액·신청 흐름을 제대로 모르고 있으면 놓치는 혜택이 많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주택연금의 조건부터 예상 수령액, 그리고 신청방법까지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주택연금, 가입 조건은?
먼저 가입 조건부터 명확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아무 아파트나 이 제도를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 부부 기준으로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이 12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 해당 주택은 실제 거주 중인 1주택이어야 하고, 다주택이라도 합산가액이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 가능해요.
-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주택법상 주택으로 인정되는 거면 가능합니다.
2. 예상 수령액은 얼마일까?
기대 수령액이 궁금하시죠? 실제 지급액은 주택가격, 나이,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예시표가 참고가 돼요.
| 연령 / 주택가격 | 3 억원 | 6 억원 | 9 억원 |
|---|---|---|---|
| 70세 | 약 89만원 | 약 179만원 | 약 267만원 |
| 80세 | 약 142만원 | 약 285만원 | 약 393만원 |
예를 들어 70세, 아파트 시세 약 9억원이라면 매월 약 267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예시가 나와요. 다만 이는 가입 당시에 평가된 주택가격과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예상연금조회” 서비스로 확인하세요.
3. 신청방법, 이렇게 진행됩니다
신청 절차 또한 복잡하지 않아요. 주택연금은 아래 순서로 신청하면 돼요.
- 공사 홈페이지 또는 관할 지사에 상담 신청
- 가입 심사 및 주택가격 평가 진행
- 보증약정 및 담보설정(근저당권 설정 또는 신탁등기)
- 보증서 발급 후 금융기관에서 연금 수령계좌 설정·약정을 체결
신청 시 초기보증료(주택가격의 약 1.5%)와 담보설정 비용(법무사 인지세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4. 꼭 알아둬야 할 체크포인트
- 월 지급액은 가입 후 주택가격이 올라가더라도 변경되지 않습니다. 반면 가격 하락에도 지원액이 유지돼요.
- 가입 이후 다른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면 조건에 따라 월지급액이 일반형으로 조정될 수 있어요.
- 보증료 및 대출이자는 연금액과 별도로 발생하며, 납부·정산 방식이 있으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Q&A로 정리해요
Q. “내 아파트로 가입 가능한가요?”
A. 네. 만 55세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합산이 12억원 이하의 1주택이라면 가입 가능성이 높아요.
Q. “매월 받는 금액이 확실히 보장되나요?”
A. 가입 시 산정된 월 지급액은 주택가치 변동과 상관없이 유지되지만, 가입 방식에 따라 변화가 있어요.
Q.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 → 심사 → 약정 → 계좌 개설 순서로 진행됩니다.
마무리 요약합니다
아파트를 가지고 계신 55세 이상 주택소유자라면 주택연금이 적절한 노후 준비 수단이 될 수 있어요. 핵심은 ▲ 가입 조건 충족 ▲ 예상 수령액 미리 확인 ▲ 신청 절차 숙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준비된다면 내 집에 살면서도 ‘월세 받듯이’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예상연금조회 서비스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