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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소비자 관심이 컸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통합 후에도 10년간 별도로 유지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발표로 보유 마일리지를 언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기준이 한층 명확해졌다.
1. 무엇이 바뀌나: 구조 한눈에 보기
- 유지 기간: 통합 이후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별도 유지
- 전환 권리: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스카이패스)으로 전환 가능
- 전환 범위: 잔여 전액 전환 원칙(부분 전환 없이 전액 단위)
- 만료 시점: 10년 기간 종료 시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일괄 스카이패스로 자동 전환
- 회원제도: 우수회원 등급·혜택은 통합 기준에 맞춰 연계(세부안 순차 공지)
2. 전환 비율과 포인트 유형 체크
전환 비율은 적립 유형에 따라 다르다. 실제 가치 손실 여부가 갈리는 지점이므로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한다.
- 탑승 마일리지: 1 대 1 전환
- 제휴(카드·호텔 등) 마일리지: 1 대 0.82 전환
즉, 항공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 비중이 높다면 전환에 따른 손실이 없다. 반대로 제휴로 쌓은 마일리지가 많다면 전환 시 18% 수준의 감소가 발생한다.
3. 나에게 유리한 선택: 상황별 전략
- 탑승 마일리지 비중이 높다: 1 대 1 전환이므로 좌석·노선 선택지를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전환 검토.
- 제휴 마일리지 비중이 높다: 1 대 0.82 손실을 감안해 보유 유지 또는 사용처·이벤트 공지까지 관망.
- 두 프로그램으로 분산 보유: 특정 보너스 항공권 발권을 위해 한 계정으로 모아야 한다면 전액 전환이 효율적.
- 단기 여행 계획이 없다: 10년 유지가 보장되므로 급한 전환보다 필요 시점에 맞춰 계획적으로 진행.
4. 전환 전 체크리스트
- 내 마일리지 유형부터 파악(탑승 vs 제휴 적립 비중)
- 전환 시점에 따른 좌석·노선 가용성 확인(성수기·비성수기 차이)
- 전액 전환 원칙과 처리 소요 시간 확인(즉시 사용이 아닐 수 있음)
- 우수회원 등급·혜택 매칭 공지 업데이트 수시 확인
- 자동 전환 시점(10년 만료) 이전에 원하는 사용 계획 세우기
5. 자주 묻는 질문(Q&A)
- Q1.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당장 사라지나?
- 아니다. 통합 이후 10년간 별도로 유지되고, 그 기간 동안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 Q2. 대한항공으로의 전환은 꼭 해야 하나?
- 의무가 아니다. 이용자가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전환하면 된다. 다만 전환은 잔여 전액 단위로 이뤄진다.
- Q3. 전환 비율이 모두 동일한가?
- 탑승 적립은 1 대 1, 제휴 적립은 1 대 0.82로 다르다. 전환 전 내 적립 유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Q4. 10년 뒤에는 어떻게 되나?
- 유지 기간 종료 시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 Q5. 우수회원 등급은 어떻게 연계되나?
- 통합 기준에 따라 등급·혜택이 연계되며, 세부 절차와 기준은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6. 한 줄 요약
핵심은 10년 유지와 자율 전환이다. 내 마일리지의 적립 유형과 사용 계획을 먼저 점검한 뒤, 필요한 시점에 전액 전환을 선택하면 된다. 탑승 마일리지는 전환 손실이 없고, 제휴 마일리지는 손실 비율을 감안해 보유·사용 타이밍을 신중히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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