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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흔들림, 나만 느낀 걸까?” 일본과 대만에서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한국 충북 옥천에서도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4 흔들림이 감지되며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본·대만 이어 한국도 지진

    8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고, 같은 날 대만 화롄현에서도 규모 5.0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이러한 연쇄 지진 이후 한국 충북 옥천에서도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동아시아 전역이 지진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충북 옥천 진도4 흔들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약 17km 지점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약 9km로 분석되었으며, 충북 지역에서 최대 진도 4가 관측되었습니다. 이 수준의 진도는 실내 다수가 흔들림을 느끼고, 창문이나 그릇이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소방청에는 충북과 인근 대전, 전북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 붕괴 보고는 없지만, 여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도와 규모 차이, 쉽게 이해하기

    규모(Magnitude)는 지진이 방출한 에너지의 크기이고, 진도(Intensity)는 실제로 느낀 흔들림의 정도입니다. 즉,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위치와 지반 상태에 따라 진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도 체감 정도
    진도4 실내 다수가 느끼며, 창문·그릇 흔들림
    진도3 조용한 공간이나 건물 상층에서 명확히 느껴짐
    진도2 일부 민감한 사람만 감지

     

     

    지진 시 행동요령

    • 실내에 있을 경우 탁자 밑이나 기둥 옆으로 몸을 피하세요.
    •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세요.
    • 유리창, 가로등, 간판 등 낙하 위험물이 있는 곳은 피하세요.
    • 진동이 멈춘 후에도 여진에 대비해 즉시 건물 외벽 균열 여부를 확인하세요.
    • 비상용품(손전등, 구급약, 물, 라디오, 보조배터리)을 준비해두세요.

     

    가정·학교·사업장별 지진 대처

    가정에서는 가스밸브와 전기를 차단하고, 현관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교사의 지시에 따라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질서 있게 이동해야 합니다. 사업장에서는 기계나 선반, 서버랙 등 낙하 위험 물체를 점검하고 고객 대피 동선을 확보해야 합니다.

     

     

    여진 대비 체크리스트

    • 가스·전기·수도 점검 및 차단
    • 출입문·문틀 균열 확인
    • 창문·선반 등 낙하물 고정
    • 비상연락망·대피장소 가족과 공유
    • 여진 가능성 대비해 외벽 상태 수시 확인

     

    Q&A로 정리하는 지진 핵심 포인트

    Q. 진도 4는 얼마나 위험한가요?
    A. 대부분의 사람이 분명히 느끼지만, 건물 구조가 튼튼하다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Q. 규모 3.1 지진인데 왜 이렇게 크게 느껴졌나요?
    A. 진앙이 얕고 도심 가까이에 있을수록 흔들림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Q. 여진은 또 올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24시간 이내에 작은 여진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지진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충북 옥천 진도4 지진은 큰 피해는 없었지만,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잇따라 발생한 만큼 지각판의 변동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크리스트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은 ‘준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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