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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해돋이, 식물원에서 만난다.” 포항 환호근린공원 북측 식물원이 10월 1일 정식 개장하며, 도심 속 녹지 공간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길이 130m의 아치형 온실이 해돋이의 곡선을 형상화한 이 공간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문화·휴식 복합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130m 아치형 온실, 해돋이 형상 구현

    환호근린공원 식물원의 핵심은 길이 130m의 대형 아치형 온실입니다. ‘해돋이의 포항’을 상징하는 곡선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내부에는 바오밥나무·맹그로브·열대식물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 식물들이 전시됩니다.

    온실 내부는 계절에 따라 식생이 달라지고, 일부 공간은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유리 아치 구조는 태양광을 자연 채광으로 활용하여, 친환경적 에너지 절약 효과도 기대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첫 결실

    이번 식물원 개장은 단순한 도시녹지 확장이 아니라,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첫 성과로 평가됩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공원 부지를 민간이 개발비를 부담하고, 지자체가 공공 녹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약 100만㎡ 규모의 공원 녹지를 보존했고, 장기적으로는 공원 기능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환호근린공원의 새로운 명소 구성

    시설명 특징
    아치형 식물원 길이 130m, 해돋이 형상, 열대·아열대 식물 전시
    환호뜰(잔디광장) 가족 피크닉, 공연, 야외 전시 공간 활용
    하늘연못 보행교와 연결된 포토존 명소
    순환 데크길 노약자·유아도 이동 가능한 완만한 산책로

    이외에도 야간에는 LED 조명 경관이 가동되어, 남측의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야경 명소로도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포항의 도시숲 확장 계획

    환호근린공원은 포항의 도시 녹지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시는 이번 북측 식물원 개장에 이어, 학산근린공원(28만㎡, 2026년 상반기 완공)상생근린공원(78만㎡, 202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세 공원이 완성되면, 포항은 도심-해안-주거지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완성하게 됩니다. 즉, 시민이 걸어서 접근 가능한 ‘생활형 공원도시’로 진화하는 셈입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힐링 공간

    이번 식물원 개장은 포항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온실 내부의 열대식물과 조형미, 외부의 잔디광장·전망 데크, 그리고 밤이 되면 빛나는 야간 조명 경관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해 플라워 마켓, 체험 클래스, 주말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라, 공원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 Q&A 요약

    질문 답변
    식물원 개장일은 언제인가요? 2025년 10월 1일
    온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길이 130m, 해돋이 형상 아치 구조
    주요 전시 식물은? 바오밥나무, 맹그로브 등 열대·아열대 식물
    공원 조성의 의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녹지 보전 성공 사례
    추가 개발 계획은? 학산·상생근린공원 순차 완공 예정

     

     

    정리 및 결론

    환호근린공원 식물원 개장은 단순한 공원 오픈을 넘어, 도시의 녹지 복원과 문화 공간 결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이뤘습니다. 130m 아치형 온실로 상징되는 해돋이 디자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실현된 공공성 강화, 그리고 시민에게 열린 휴식과 문화의 장. 이 세 요소가 포항을 대표하는 친환경 힐링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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